BMW의 화재 원인을 민관조사단이 오늘 발표했네요..

EGR 쿨러의 열용량 부족과 EGR 사용 과다로 인해 EGR 쿨러 내에서 보일링이 발생하고 이어서 열충격에 의한 피로누적으로 EGR 쿨러에 균열이 생기면서 냉각수 누수가 발생하고 균열된 EGR 쿨러의 냉각수 누수에 의해서 냉각수의 에틸렌성분이 배기가스의 여러 가지 퇴적물과 함께 EGR 쿨러와 흡기다기관에 점착되어 있다가 높은 EGR 가스 온도조건에서 불꽃이 없이 서서히 타들어가는 현상인 스몰더링에 의해서 벌겋게 나타나고 여기에 다시 불티가 생겨서 흡기다시관으로 유입하게 됩니다.

이때 흡기다기관 내에 퇴적되어 있던 퇴적물에 불이 붙어서 스몰더링이 다시 발생하고 엔진으로 공급되는 새로운 공기인 신기에 의해 불티가 날아서 흡기다기관벽에 달라붙어서 천공을 유발하고 이때 뚫린 구멍으로 불꽃이 새어나가면서 엔진룸의 화재로 이어졌다고 결론 내렸군요..

http://www.yonhapnewstv.co.kr/MYH20181224004800038/?did=182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