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에 일하면서 이렇게 수소차 외면 당하기는 처음입니다.
수소차는 소수차라고 들어보셨는지요.
소수들만 타는 자동차라고 소수차 = 수소차입니다.
정부에서 지원이 어마어마한데 수요예측에 실패해서 정말 암담합니다.
정부와 지자체 지원을 받아서 3000만원대 중반에 살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우 저조하죠
수소차 보조금은 선착순과 추첨으로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친환경성이라는 명목아래 큰 관심을 받지만 실생활에 써먹지 못하니....
원 가격은 6890~7220만원대 정부 보조금받으면 3390만 ~3720만원에 살수 있습니다.
지자체간 지원대수 천차만별이고
충전소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전국에 깔린 충전소는 서울 울산 광주 14곳 불과하고, 그나마 9곳은 연구용입니다.
벌써 중국과 일본은 엄청나게 앞서 나가고 있는데 말이죠. 중국은 2020년까지 수소차 5000대, 수소충전소 100곳이상 보급한다고 하고, 일본은 2020년까지 수소차 보급대수 4만대로 늘리고 충전소는 160곳이죠.
전기차도 불만이고 수소차도 불만이고 참 우리나라에서 자동차가 살아남기 어려운 구조인가봅니다.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더욱더 획기적인 계획이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