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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석윤 단장
  • 국내 전동차 기술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전동차의 연구
  • 한석윤 단장(도시철도기술개발사업단)
  • ̸ :syhankrri.re.kr
  • : 도시철도기술개발사업단
  • 이번 10회 M-Terview에서는 도시철도 표준화 연구와 무인전철 시스템설계사업 그리고 차세대 전동차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도시철도기술개발사업단 한석윤 단장님을 만나보았습니다.

    1. 박사님께서 주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시는 분야인 도시철도분야의 정의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도시 철도는 도시 교통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서 도시권역에서 건설, 운영되는 교통시설과 교통수단으로 이렇게 이야기할 수가 있습니다.


    2. 박사님께서는 1990년 이후 전동차 개발분야에서 꾸준하게 연구활동을 계속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이러한 기술에 대한 전망이나 연구동향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에 도시 철도가 운행되기 시작한 것은 1974년도 8월 15일 부터입니다. 초기에는 일본에서 전동차를 수입했습니다만 우리 한국 철도 기술 연구원이 주관해서 2001년도에 전동차 국산화율을 58%에서 95%로 향상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차량 제작사에서는 국산전동차를 해외에 수출하는 수준까지 도달했습니다. 전동차는 인간 중심의 기술, 즉 이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하고, 에너지 효율성 증대와 친환경기술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연구원에서도 이러한 추세에 따라서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3. 현재 소속기관과 도시철도기술개발사업단에 대한 소개와 역할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1996년도 3월에 설립된 과학기술부산하 정부출연 연구소입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철도의 기술과 운영 및 정책에 관한 연구개발과 성과보급으로 국가철도 발전에 기여함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260여명의 철도전문 연구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담당하고 있는 도시철도기술개발사업단은 도시철도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부서입니다. 현재 국책과제인 도시철도 표준화 연구와 무인전철 시스템설계사업 그리고 차세대 전동차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도시철도 표준화 연구에서는 도시철도의 발주에서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표준화 기준을 연구하고 있고 도시철도의 핵심장치에 대한 국산화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계 4번째로 우리는 공참형식 경량전철 시스템을 개발했고 개발한 시스템은 과학기술부의 신기술 인증마크인 KT마크를 획득한 바 있고 차량의 경우 부산 지하철 3호선 미남-안평 구간에 투입이 확정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세계 전동차 기술을 선도하고 국내 전동차 기술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차세대 전동차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4. 연구진행 중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어떤 점이었으며 어떻게 해결해 오셨는지 알려주십시오.





















    도시철도는 차량, 전력, 신호통신, 선로, 그리고 운영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시스템이고 기계, 전기, 전자, 통신, 토목 등이 여러 연구 분야의 연구자와 함께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복합 시스템이기 때문에 서브시스템의 통합과 인터페이스는 매우 중요합니다. 각 서브시스템이 개발을 해서 공장 구내에서 시험을 할 때는 잘 되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이러한 서브시스템을 한 곳에 모아두고 종합성능평가를 할 때 잘 안되어서 굉장히 고생한 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시스템 연구에 있어서는 학제적인 종합접근방법을 저희가 많이 채택하고 있습니다.


    5. 단장님의 경험으로 일반 회사와 연구기관의 연구자와의 생활을 비교해 보신다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개인적인 의견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다면?





















    기본적으로 직장생활이란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 조직에서든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여기에 자신의 목표와 조직의 목표를 일치시키고 최선을 다한다면 아마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업의 경우에는 조직의 목표가 영리를 목적으로 한다면 저희와 같은 정부출연 연구실에서는 공익성을 우선시하고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그런 마음가짐이 가장 큰 덕목이라고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6. 배움에 있는 후학들에게 당부의 말씀이나 특히 기계공학도들에게 하시고 싶은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10년, 20년 후의 자신의 모습에 대한 비전을 갖고 착실하게 준비하는 자세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계공학은 모든 기술의 근본이 되는 학문이고, 기계공학을 전공한 공학도는 어떤 분야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7.최근 사회적 이슈로 국내 이공계 대우가 좋지 않다고들 합니다. 단장님께서는 국내 연구원들에 대한 업무환경이나 대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사실, 출연 연구소 연구원들의 연구 환경이 썩 좋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환경이 보다 나은 여건을, 보다 나은 환경이 되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민소득의 획기적인 향상은 우리 과학 기술의 발전만이, 이런 뒷받침이 없다면 발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정부 정책의 방향이 과학 기술자들에 대해서 어떻게 처우해야 되는지는 자명한 사실이 아니냐,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8.단장님께서는 기계공학도로서 철도분야에 오랫동안 연구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철도란 분야가 기계공학뿐만이 아닌 건설, 전기등의 다양한 분야를 접해야 되는 시스템적인 학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러한 연구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나 에피소드가 있으시면 들려주십시오.





















    철도 시스템은 여러 분야가 결합된 복합시스템으로, 어떻게 보면 경험공학적인 요소가 굉장히 많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서브시스템에 있어서 잘 돌아가던 것도 한 곳에 모아두면 굉장히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문제가 발생하면 그 원인을 찾기가 사실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것이 우리 철도시스템의 특징이라고 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한국형 무인운전 경량전철 시스템을 작년도에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세계 4번째로 개발을 했습니다만 이 시스템을 처음 만들 때, 예를 들어서 차량 시스템이나 전력시스템, 신호시스템 이런 부분들이 각 공장에서 제작단계에서는 굉장히 성능이 좋은 것으로 평가를 했습니다만 실제로 시험선을 만들고 거기에 개발품을 설치를 한 다음에 시험을 해 보니까 여러 가지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많이 발생을 했습니다. 예를 들면, 신호시스템과 차량시스템의 인터페이스 문제에 있어서 우리 도시철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위치정차입니다. 승객이 타고 내리기 위해서는 원하는 위치에 정확하게 차량이 정지를 해야만 아무 사고 없이 이동할 수가 있는데 처음에 저희들이 차량과 신호사이의 그런 인터페이스문제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그런 인터페이스를 해결하기 위해서 산업공학에서 말하는 FTA라던가 FMA라던가 여러 가지 측면의 학제적인 연구를 더불어 병행해서 해결하고 그런 경험이 많이 있습니다.


    9.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시는 것이 있다면?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어차피 세상은 사람이 일을 하는 것이고 세상을 움직이는 것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가치가 가장 중요하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어떤 환경에서든지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하고자 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는 그런 자세는 어떤 난관도 어떤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아래 동영상은 도시철도기술개발사업단의 홍보 자료입니다.





















    * 인터뷰 진행: 정영대(metric@metric.or.kr)

    * 동영상 촬영 및 편집: 박경원(serveace@metr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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