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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철 교수
  • 학교기업으로 성장한 마이크로 로봇학과
  • 정기철 교수(대덕대학 마이크로로봇과)
  • ̸ :kchungmail.ddc.ac.kr
  • : 대덕대학 정곡관 702호

  • METRIC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25번째 인터뷰에서는 대덕 대학에서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 로봇학과를 신설했고, 또 학교 기업으로 성장시켜, 인기 학과로 만들어 놓으신 정기철 교수님을 만나뵙게 될텐데요,
    학교 기업인 D2E 로보틱스는 창업한지 2년만에 누적 매출액이 5억 5천만원을 넘어섰고, 또 그 기금을 장학금과 학생들의 교육에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교육과 창업, 그리고 취업이라는 이 세가지 목표를 달성하게 만드신 방법과 그리고 비젼, 교수님의 개인적인 연구에 대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1. 교수님께서 하시는 연구의 주제와 내용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대덕대학이 일반 4년제가 아니고 전문대학이기 때문에 특별히 4년제와 대학원에서 하는 연구와 조금 차이가 있어요. 제가 교육부에서 지원을 받아서 학교기업을 운영하다 보니 매출로 연동될 수 있는 로봇, 즉 판매할 수 있는 교육용 로봇을 국내외 시장에 판매와수출을 할 수있는 쪽으로 아이템을 잡아서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로봇 중에서도 상용화 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어떤 로봇의 팔 다리에 제한한 것이 아니고, 상용화 될 수 있는 로봇을 생각하고 그 쪽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학생들이 졸업을 하고 취직을 해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그런 교육을 하고 연구를 하고 계신거죠?


    학교기업이란 학생들이 학교 기업에서 같이 제품을 만들고 아이디어를 내서 로봇을 만들고 하면서 회사 인턴 생활을 학교에서 해 보는 거죠. 현장 실습을 해서 만든 제품을 판매를 하기도 하고, 그 수익금이 학생들에게 돌아가죠. 학생들이 학교 기업이라는 인큐베이터를 통해서 여기서 제품에 대한 기획, 생산 영업활동을 충분히 연습을 해보고, 나가서 회사에 취직을 하면 훨씬 더 경쟁력 있는 학생이 될 수 있는 거죠.


    2. 그러면 현재 대덕대학에서 학교기업인 D2E 로보틱스를 운영하고 계신데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고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


    D2E 로보틱스는 교육부에서 펀드를 받습니다 . 매년 3억씩 총 12억 정도를 4년동안 받아서 교육용 로봇을 만들어서 판매를 하는 거에요.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로봇교육하는 곳의 장비로 들어간다든지, 기자재를 개발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 설립목적은 학생들 현장실습, 학생들이 기업체로 나가기 전의 인턴쉽 과정, 교수들의 연수, 이런 것들을 최우선 목적으로 하고, 그 다음에 학교 기업을 통해서 매출이 일어나면, 그것을 가지고 재투자를 해서 학생이나 교수나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이 충분히 좀 더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는 것이 학교 기업의 취지라고 할 수 있죠. 간단히 요약하면 학생의, 학생을 위한, 학생에 의한 기업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그렇군요. 그러면 말 그대로 기업이라는 말씀이신데  운영하고 유지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고 수익적인 면도 무시할수가 없잖아요. 2년만에 누적 매출액이 5억원을 넘었다고 하는데 특별한 마케팅을 하신다거나 거기에 대한 노하우가 있을까요?


    마케팅은 우리 영업팀하고 제가 같이 하는데, 사실 우리가 완전한 기업형태가 아닌 학교 기업이지만 학교 기업도 마케팅이 되어야 되잖아요. 제가 직원들에게 항상 하는 얘기는 고객만족입니다. 일단 우리 제품을 한번이라도 산 고객들에게는 학교기업이 존재하는 한 계속 무상으로 A/S를 해 줍니다. 그리고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서포트 해 주고,  특히, 저희가 경기도 발안 도서관하고 경기도 녹양 도서관에 로봇 특성화 사업으로 전시실을 들어간것들이 있어요. 총 6억정도 들어갔는데 그곳 같은 전시실, 도서관 같은 경우 어린 학생들이 계속 로봇을 만지다 보니까 고장이 잦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2주에 한 번씩 올라가서 매번 점검을 해드립니다. 그리고, 무상으로 수리도 해 주고. 그래서, 고객이 만족을 못하면 고객이 만족 할때까지. 그러다보니 입소문이 나면서 소개를 해주고해서 차츰 매출이 올라간 것 같습니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것이 수익이 올라가게 하는 비결인 것 같습니다.


    4. 그러면 수익금은 학생을 위해서 쓰여진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장학금이라던지 이렇게 쓰이는가요?


    수익금으로 작년에 쓴 걸 보면 근로하는 학생들은 근로 학생비를 주고, 보통 한달에 50만원에서 100만원 정도의 근로 장학금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대학같은 경우는 사실 학생들이 토익 550점 이상 받기가 힘들거든요. 그래서, 토익 550이상이 되면 미국 연수를 한학기 동안 공짜로 보내줬습니다. 재작년과 작년에 한명씩 갔고 올해는 3명 갈 예정이고, 작년 10월달에 우리과 1, 2, 3학년 학생들과 교수님과 조교들과 함께 전체인원 100여명을 데리고 중국에 3박 4일동안 기업과 칭화 대학 벤치마킹을 다녀왔습니다. 모든 비용은 학교기업에서 내고, 그리고 또 학생들이 팀을 짜고 어떤 로봇을 만들고 싶다고 제안서를 내놓으면 학생들에게 실비 차원에서 300-500만원 정도를 현찰로 지원을 합니다. 로봇을 만들면서 밥도 먹으면서 책도 살 비용도 다 포함되어 있는 거죠. 그런쪽으로 수익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학생들이 다른 학교나 다른 학과생들에 비해 수혜 혜택이 굉장히 많겠네요?
    그런면에서 학생들이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5. 네 굉장히 좋은 시스템 같은데요. 제가 알아보니까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해서 교수님이 주로 개발하신 로봇이 교육용 로봇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러면 이 로봇이 어떻게 고등학교나 대학이나, 어떻게 팔려가고 어떻게 사용이 되고 있나요?


    저희가 만드는 것은 D2E-1은 전시용 체험용로봇 이구요. 교육용의 경우 휴머노이드라고 해서 30-40Cm 정도 되는게 있습니다. 그 플랫폼을 제공을 하고 영상 전송이라든지 음성 전송, 얼굴 인식. 음성인식 등에 대한 하드웨어와 소프트 웨어 자료를 제공을 합니다. 그러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해 보는 등의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제품을 만들어 교재와 같이 판매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그것을 직접 사가지고 교과 과정과 실험 과정에 도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고등학교에도 많이 팔리고 있다고 했지요, 그러면 로봇 학과나 로봇 관련된 고등학교가 있나요?


    전국에 32개 로봇관련학과가 있습니다. 저희가 경기도에서 인증하는 로봇 교과서를 출간를 했구요, 올해 또 고등학교 인증 교과서를 2권을 더 출간할 예정입니다. 교과서 있는 우리 장비가 많이 들어갔죠.


     

    6. 그러면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로봇 산업이 각광받고 있는데 그에 대한 교수님의 전망은 어떠세요?


    제가 보기에는 로봇 산업은 터지기 직전의 화산이에요. 맥을 잘 잡아서 구멍을 뚫으면 그쪽으로 폭팔 할 잠재적인 수요가 있는데 아직 그 맥을 정확하게 잡는 사람이 우리나라엔 없다는 거죠. 로봇은 여기저기서 다 만드는데, 그것을 상품화시켜 가치가 확연히 드러난 기업이 부족한 것 같고, 아직은 마그마가 밑에서 끓고 있는 화산과 같아서 누군가라도 그 맥만 잘 짚으면 크게 터져서 대박이 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7. 아마도 그런 사람이 대덕 대학 마이크로로봇과에서 나올 확률이 아무래도 높겠네요. 그러면 지금 개인적인 의문이 생겼는데 대덕대학 마이크로 로봇과가 아니더라도 전국적으로 봤을때 로봇학과가 있는 대학이 있나요?


    네, 많이 있습니다. 대학 같은 경우 전문대학이 8개, 4년제가 제가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은 2,3개 정도. 그런데, 전기전자 학부에서 로봇을 가르치는 경우가 많고, 로봇과로 나온데는 2,3개 정도 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에서 전문대학이고 4년제 대학이고 통틀어 로봇과라고 만든 것은 97년에 대덕 대학이 처음일 것입니다.




    8. 지금까지는 대덕대학 학교기업인 D2E 로보틱스와 교수님의 연구 예정에 대해서 들어봤는데요. 교수님께서 1997년도에 마이크로로봇학과를 신설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로봇학과 하면 생소한데 많은 학생들이 이 로봇학과에서  과연 어떤 것을 배우나 커리큘럼이나 내용에 대해 궁금해 할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어떤 걸 배우나요?


    제가 학교를 졸업하고 97년도에 LS산전(전 LG산전) 안양연구소에서 로봇을 연구했습니다. 하다보니까 학생들에게 괜찮을 것 같다 싶어서 97년도에 처음 로봇과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저희 학과에서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하면 첫번째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학생을 육성하자, 그것이 첫번째 목표였습니다.
    두 번째 목표는 학생 본인이 스스로 창업할 수 있는 길을 여기서 만들어 줘야겠다고 하여 저희가 교육과정을 잡았습니다. 우리과 교육과정을 보면 이공계에서 볼 수 없는 재무회계와 특허와 같은 것도 있습니다.

    우리 과에서 가장 주로 하는 것은 마이크로프로세서 설계 기술입니다.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설계해서 그것을 어플리케이션을 하는데, 학생들이 마이크로프로세서만 만들면 재미가 없잖아요, 그런 것으로는 한계가 있으니까 마이크로프로세서로 두뇌를 만들어서 로봇몸체에다 붙여보자. 그러면, 학생들이 훨씬 더 재미있게 공부를 하지 않겠는가, 그냥 마이크로프로세서에 LED, LCD켜고 하는 것보다 로봇이라는 몸체에 붙여서 팔을 움직이고 다리를 움직이고, 걷기도 하고,  거기에 대한 키네메틱스와 다이나믹스에 대한 알고리즘도 학생들이 실험을 하면서 개발해 볼 수 있고, 그러면서 프로그램과 하드웨어 설계능력이 훨씬 발전 될 것으로 보고, 그런 측면에서 교육과정을 설정했습니다. 우리 교육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마이크로프로세서 설계기술, 프로그래밍 기술, 에이즈기나, VHDL설계기술, PCB ARTworks 이런 것들로 대부분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저희가 전기전자쪽이 주로인데 기계과에서 배우는 솔리드 웍스와 같은 기계설계에 관한 기본적인 것들도 다루고 있습니다.


    9. 그러면 여기가 인기학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하는데, 여기를 졸업한 학생들은 주로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학생들의 70%정도는 기술개발직으로, 30%정도가 기술영업직으로 가고 있습니다. 대부분 대전 부근에서 와서 수학을 하고 있는데 시간이 갈수록 부산, 창원쪽도 많이 와요. 그리고 서울, 경기쪽도 많이 오고 있어요. 여기와서 배우고 다시 그쪽 지역의 개발직으로 많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대기업에 30% 그리고 중소기업에 70% 정도 들어가고 있습니다.


    취업률이 굉장히 높겠네요? 다른학과 보다는..


    네, 저희가 97% 정도 취업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실질적으로 졸업시즌이 되면 보낼 친구들이 없을 정도로 수업시즌에 회사에서 데려가고 하고 있습니다. 학기 중에 취업이 예약되면 장학금을 받으며 다니죠.


    10. 그러면 이 학과에 관심을 가지고 진학을 하고 싶어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어떤 비전이나 약속이 있다면?


    학생들이 우리과에 진학을 하면, 우리는 교육도 서비스라고 생각하거든요. 교수진들은 최소한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이상을 펼 수 있도록 여러면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합니다.   신기술에 대한 필요성도 계속적으로 파악하여 학생들에게 지원을 하고. 졸업하는 학생들은 최고의 일류 엔지니어가 되어 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실제로 대전 충남지역에서.  METRIC이 있는 부산대학교의 4학년 학생이랑 우리 대학교 2학년 학생이랑 . 물론 입학성적은 굉장히 차이가나지만, 제품 설계 등의 이런 것을 했을 때 부산대학생이 이긴다는 보장은 없을걸요. 아마도..


    11. 그러니까 실무에 아주 강한 학생으로 키울 수 있다는 말씀이죠? 그러면 산학연계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 지고 있나요?


    산학연계보다는 주로 연구소하고 연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근처에 전자통신연구소에 지능로봇사업단이 있어요. 그곳의 총 인원이 제가 알기로는 연구소 석박사급이 48명이 되는 것 같아요. 우리가 그곳에서 기술을 사와요. 우리가 작년과 재작년에 1억 2천을 주고 최첨단 기술을 사와서 학생들에게 가르쳐 줍니다. 그래서 우리 학생들이 배우는 기술은 국내의 최첨단 기술입니다. 그 기술을 배운 학생들이 산업체로 취업을 하면서 그 기술이 산업체에 자동적으로 파급이 되죠. 그렇게 산학 협력을 우리가 연계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기술을 갖고자 하는 업체는 우리 학생들을 뽑아가죠. 그렇게 되면 1억2천에 사가지고 온 기술이 무상으로 업체에 파급되는 거라서 업체측에선 좋아하죠.


    12.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발명된 로봇도 있다고 하는데 학생들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로봇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대부분이 학생들이 제안한 겁니다. 사람 얼굴모양의 로봇도 있고, 조그마한 휴머로이드도 있고, 장애인 도우미 로봇, 또 배틀로봇, 뱀 로봇 등 대부분 다 학생들이 제안합니다. 제가 하는 일은 프로그램을 해서 돌아가게끔 하고 기구를 짜고 그런 게 아니라 학생들이나 학교기업 직원들이 자유롭게 연구하고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행정이나 재정적으로 서포트하는 일이지 제가 그걸 만들고 그런 건 아니죠.


    그러면 지금 학생들이 하고 있는 연구 중에 재밌다거나 획기적인 것이 있을까요?


    서울에 있는 모 회사에서 같이 하자고 하는 것이 있는데 사람형 로봇도 있고, 로보캅같은 공격형 로봇도 있고, 얼굴 로봇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지금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이라든지 창업 활동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좋은 사례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리 졸업생들이 주식회사 KMC라는 업체를 창업했습니다. 그 친구들은 초창기에 제가 가르쳤고, 우리과를 졸업한 친구들이 그 회사로 많이 가요. KMC에서 학교 기업것들을 가져다 팔아요. 그쪽에도 우리 친구들이 6-7명 있고, 다른 대전지역에는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운용한다는 기업이 있으면 우리과 학생들이 거의 들어가 있습니다. 학생들끼리 연계를 해서 지역 안에서 서로 도와주고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3. 그러면 끝으로 Metric 회원들과 기계공학 학부생들에게 한마디 하실 말씀이 있다면?


    글쎄요. 제가 나이도 얼마 안됐지만 인생을 살아보면 일단 목표설정이 되어 있어야 하고 꿈이 있어야 합니다. 꿈과 목표가 없는 사람은 아무리 공부나 연구를 잘해도 별로 크게 되지 못하고 그런 것 같아요. 제가 항상 학생들에게 얘기하는 게 네가 40살에서 50살이 되었을때 너를 그려봐라. 그때 뭐가 되고 싶은가를 설정을 해 놓고 그 꿈에 맞게 노력해나가라고 얘기합니다. 꿈과 이상을 갖고 노력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좀 추상적인가요?


    오늘은 대덕대학 마이크로로봇학과 정기철 교수님을 만나뵈었는데요.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오른쪽은 동영상은 D2E로보틱스에서 어떠한 로봇들이 만들어 졌는지,  개발되고 있는지 정기철 교수님이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촬영에 협조해주신 D2E로보틱스 분들과 정기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편집자 주)



    * 인터뷰 진행: 정수민 리포터

    * 동영상 촬영 및 편집: 정병규(baeni@metr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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